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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imin Kim
Seou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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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민아,

    지난주에 그야말로 수십 년만에 재원이랑 만나 무척 반가웠다.
    (근데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난 기쁜 마음에 그날 너무 과음을 했더니 개인 소지품 안 챙겨서 (성재 바이브레이터 등등) 잃어버리고,
    제훈이한테 찾아달라고 하니깐, 담부턴 술 좀 적당히 마시라고 쫑코만 먹었다. 나쁜 녀석.)

    네 홈피 구경하면서 많이 놀랬다. 네가 그렇게 전문적으로 그림 그리는지 몰랐거든. 사실 초등 학교때도 잘 몰랐지만 ^^. 교실에서 장난치기만 좋아했던 무심한 친구를 용서해라.
    아무튼 너나 제원이나 재능을 살리면서 살아가는 모습이 무척 부럽다. Writing 이 라는 것이 전문성이 없어 보여서 (누구나 쓸 줄 아니깐 ^^) 잘 하기가 상당히 힘들고 현실적인 생계 수단도 안 되기 때문에 나는 꿈을 맘껏 펼치지 못했는데 말야. 그런데 나도 감성적인 면이 많아 그런지 5년전에 한국 돌아와서 따분하고 빡센 직장생활 하기가 쉽지는 않더라고. 지금도 그렇고..이 놈의 스트레스 월급 쟁이 직장 생활 xx.
    아무튼 네 홈피를 보면서 이제 나도 늦기 전에 내가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꼭 해야 죽기 전에 후회가 없을 거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문제는 열정 그리고 게으름과의 싸움이겠지.
    평소에 바쁘겠지만, 앞으로도 애들이랑 만날 때 종종 보자. 아니면 술 마시고 싶으면 아무때나 연락해.

  2. 나도 오랫만에 참 반가웠어. ^^ 코멘트 남겨줘서 고맙고, 종종 보도록 하자. 연락할게.

  3. 안녕하세요 경하전시 오픈닝때 봤던 배미정입니다.
    작업이 공감이 너무 되고 좋네요^^
    27일날 전시 오픈인데 시간 되면 놀러 오세요
    자세한 전시 정보는 밑에 웹사이트 링크에 걸었습니다
    장소가 시장안이라 찾기가 쉽지 않을거예요
    혹시 오시게 되면 미리 연락주세요
    링크로 들어가는 곳이 제 블로그니까 거기에 연락남겨주셔도 되고요
    종종 놀러오겠습니다

  4. 제민아,

    내가 최근에 제훈가 알려준 회사에 입사하게 되면서 직종을 해외 영업에서 번역업으로 변경하게 되었어. 아마 대학교 1 학년 때부터 혼자서 20 년은 고민했나 보다. ㅎㅎ. 정말 난 현실에 대한 겁이 너무 많고 왕소심인가봐.
    올해는 내 인생의 큰 전환기가 될 것 같다.
    그런데 우리 처음에 동창회 하고 제훈이랑 네 홈피를 보면서 느낀 점이 많았어. 특히 나이가 들면서 현실에 눌려 꿈을 잃어버리고 사는 내 모습말이야. 이제는 좀 막가파(?)로 살아야 겠다. 이 선택이 mid life crisis 에 의한 오판이 아니길 바라며…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동창회때 보자.

  5. 막가파(!) 화이팅~ 봄맞이 모임 한번 하자

  6. 안녕하세요, 월간 에꼴드에땅입니다.
    네오룩의 전시 소식을 살펴보며 작가님의 작품을 처음보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재미있는 작품들을 저희 독자들과 함께 볼 수 있기를 바라며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서면인터뷰와 함께 드로잉 작품들을 소개하고 싶은데, 어떠신가요?
    자세한 내용을 메일로 보내드리고 싶은데, 홈페이지상에는 별다른 주소가 나와있지 않은 것 같아요. 메세지 보시고 메일 한통 주시면 바로 연락드리겠습니다.
    긍정적인 답신, 기다립니다.^^

  7. 어렵게 찾아왔습니다.
    6년전쯔음 네*버에서 작가님의 작품을 보았습니다.
    저는 그림을 못그려 그림을 감상한다는 생각도 해본적이 없었죠
    그런데 마음이 암흑기였을때 작가님의 작품보고 위안이 많이 되었습니다.
    꽃집의 예쁜 꽃들보다 산과들에 풀꽃과 잡초가 더 와닿던 시골출신이라 더욱 그랬습니다.
    물떠난 물고기처럼 늘 다시 시골로 가고싶은 메마른 마음도 컷던 때입니다.
    남들은 싱그러운 초록이라 부르지만 사춘기시절엔 첩첩산중의 초록이 지루했던때도 있었는데 말이죠.

    다시 작가님 그림이 보고팠는데 그림만 보았더라구요.
    미친듯이 검색하다 어느 잡지책 표지를보고 이건 작가님 그림이다싶어서 따라들어가 겨우 찾아왔네요
    이제는 잊지안을 뿐더러 작가님 전시회도 가보고 싶습니다.
    저도 그림을 보고픈 욕구가 있었네요^^
    소중한 그림 감사합니다.
    다른말 다 빼고 감사해서 인사드리러왔습니다.

  8. 남겨주신 글을 너무 늦게 확인하고 이제서야 답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 작품을 좋게 봐 주시고 마음에 위안이 되셨다니 감사한 마음입니다.
    더욱 노력해서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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